아람이
하빈애견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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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19:40
엇그제 저녁에 병원 데려가서 신청서 작성하고 등록번호가 적힌 인식표 바로 받아왔어요.
다른분들 보니까 인식표가 이뻐서 이쁜 인식표 생각하고 갔다가 너무 달라서 급당황 해서
물어 보니까 지역마다 다르다고 하네요.....인식표 밉다고 다른지역으로 이사 갈수도 없고.....
어쩄든 개줄에 달아서 착용샷 찍어 줬어요^^ 제가 신청서 작성하는 동안에 남편이 아람이 안고 있기로
했는데 바닥에 방치하는 바람에 병원 구석구석 어찌나 잘 돌아 다니던지 진료실도 막 들어가서 돌아 다니다가
의사의 손에 안겨 내보내 졌다죠^^ 모르는 사람이 보면 병원에서 키우는개 줄 알 정도로 너무 활발하게 돌아
다니다 왔어요. 근데 이상하게 때와 장소 안 가리고 실내 는 그렇게 좋아하고 활발한데 밖에 만 나가면 온몸이
경직이 되는건지.... 미스테리네요ㅠㅠ 저에겐 풀지못한 숙제네요.... 그렇다고 평생 사는동안 산책한번
못하고 실내에서만 있을수도 없는일이고..... 아람이도 저도 서로 못할짓 이네요.밖에 나가는거 너무 싫어하는 아람이 때문에
저도 외출 못 한지 몇달째 네요ㅠㅠ 휴일에 놀러도 한번 못 가고 집에 만 있는 신세가 됐어요.